1년 성경통독 계획 세우는 법
통독이 중간에 끊기는 가장 흔한 이유는 의지가 아니라 계획입니다. 하루 분량이 현실보다 크게 잡혀 있으면 며칠만 밀려도 따라잡을 수 없다고 느끼고 그대로 포기하게 됩니다. 시작하기 전에 숫자부터 확인해 보세요.
먼저 하루 분량부터 계산합니다
성경은 신약과 구약을 합쳐 모두 1,189장입니다. 이 숫자를 읽으려는 기간으로 나누면 하루에 읽어야 할 분량이 나옵니다. 1년을 목표로 한다면 하루 3~4장이면 충분합니다. 생각보다 적은 양이고, 이것이 통독이 실제로 가능한 일인 이유입니다.
| 읽는 범위 | 전체 장수 | 1년(365일) 기준 | 6개월 기준 |
|---|---|---|---|
| 전체(신구약) | 1,189장 | 하루 3~4장 | 하루 6~7장 |
| 구약 | 929장 | 하루 2~3장 | 하루 5~6장 |
| 신약 | 260장 | 하루 1장 미만 | 하루 1~2장 |
| 모세오경 | 187장 | 하루 1장 미만 | 하루 1장 |
| 시편 | 150장 | 하루 1장 미만 | 하루 1장 |
| 바울서신 | 87장 | 주 2회 정도 | 주 3~4회 |
범위를 좁히는 것이 실패를 줄입니다
처음부터 신구약 전체를 목표로 삼을 필요는 없습니다. 통독을 한 번도 끝내본 적이 없다면 신약 260장이나 모세오경 187장처럼 완주 경험을 빨리 얻을 수 있는 범위를 먼저 권합니다. 한 번 끝까지 읽어본 사람은 그다음 범위를 훨씬 수월하게 시작합니다. 리딩바이블에서는 전체, 구약, 신약, 모세오경, 시편, 잠언, 바울서신 중에서 범위를 고르거나 성경 한 권만 선택해 통독표를 만들 수 있습니다.
날짜가 정해진 통독표를 쓸지 정합니다
통독표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자기 속도대로 읽고 읽은 만큼 체크하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맥체인 통독표처럼 날짜별로 읽을 본문이 미리 정해진 방식입니다. 앞의 방식은 밀려도 부담이 적고 뒤의 방식은 공동체가 같은 본문을 함께 읽을 때 유리합니다. 리딩바이블은 두 방식을 모두 지원하며, 맥체인 통독표는 프리셋으로 제공됩니다.
밀렸을 때를 미리 정해두세요
1년이면 아플 때도 있고 여행이나 시험 기간도 지나갑니다. 밀리는 것은 예외가 아니라 예정된 일입니다. 그래서 계획을 세울 때 회복 규칙을 함께 정해두는 편이 좋습니다.
- 일주일에 하루는 비워 둡니다. 밀린 분량을 따라잡거나, 밀리지 않았다면 그냥 쉬는 날로 씁니다.
- 사흘 이상 밀렸다면 따라잡지 말고 오늘 날짜부터 다시 읽습니다. 빠진 부분은 완주 후에 채웁니다.
- 연속 기록이 끊겼다고 다시 시작하지 마세요. 통독표는 지금까지 읽은 분량을 그대로 유지합니다.
기록이 남아야 지속됩니다
읽은 장을 체크해서 눈에 보이게 만드는 것만으로 완주율은 크게 달라집니다. 리딩바이블은 읽은 장을 체크하면 통독표의 칸이 채워지고, 며칠 연속으로 읽었는지와 어떤 날 읽었는지가 함께 기록됩니다. 7일·30일·100일·365일 연속 통독에는 성취 뱃지가 주어집니다. 완성한 통독표는 A4 PDF로 내려받아 인쇄할 수 있어서 벽에 붙여두거나 소그룹에서 나눌 수 있습니다.